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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필름서 ESS까지… 3사, 국내 최초 '전력 밸류체인' 구축 맞손 (리셀·제트이브이·매그나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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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5-12-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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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필름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배터리 셀에 담아,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관리한다. 재생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용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전력 밸류체인(Value Chain)'이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겨냥한 '완성형 통합 플랫폼'이 탄생했다는 평가다.

㈜리셀, 제트이브이㈜(ZEV), ㈜매그나텍은 26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회의실에서 '차세대 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3자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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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제트이브이 이광원대표, 리셀 이광희대표, 매그나텍 박선후대표

 

 

협약의 핵심은 각 사가 보유한 특화 기술을 하나로 묶어 태양광 필름, 배터리 셀, ESS로 연결되는 전력 가치사슬을 패키지화하는 것이다. 세 기업은 기술 지원, 인적 교류, 공동 사업 추진,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전방위적인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다.

생산·저장·관리 '3각 편대'… 기술 융합 시너지

각 사는 에너지 흐름의 단계별 핵심 역할을 분담한다. ㈜리셀은 필름형 태양광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생산 파트를 담당한다.

㈜매그나텍은 저장의 안전성을 책임진다. 배터리 셀 제조 기술과 실리콘 음극재, 고방열 소재 기술을 통해 ESS 및 모빌리티 배터리의 효율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트이브이㈜(ZEV)는 이를 시스템화한다. 셀에서 모듈, 팩, ESS까지 자체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수직통합 제조사로서, BMA, BPC, BSA 등 핵심 기술과 모바일 ESS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이들의 결합은 고효율·고에너지밀도 기반의 통합 에너지 제품 개발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광주서 세계로… "차세대 에너지 플랫폼 도약"

3사는 협력 모델을 광주 지역 중심의 혁신 모델로 발전시키고, 이를 발판으로 정부 과제와 공공 실증 사업, 해외 전력 프로젝트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업계는 이번 협력이 통합 에너지 솔루션의 공식적인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이 차세대 재생에너지와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ESS 제조, 셀 기술, 태양광 기술의 결합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차세대 이동형·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산업일보] 김인환 기자 kih2711@kidd.co.kr / 기사입력 2025-12-02 09:31:15